Private Photography Training 11월
소니센터 강남과 함께하는
Private Photography Training 11월
Class topic
클래스 주제
한옥 인물 촬영
한옥 건축물 촬영
Intro
11월 소니센터 강남의 1:1 Photo PT는 스튜디오 PT와 한옥 사진 PT로 14~15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한옥 사진 PT에 참가했습니다.
레슨 주제는 자연광을 활용한 한옥 인물 촬영, 인공광을 활용한 한옥 인물 촬영, 다양한 렌즈를 활용한 인물 촬영, 한옥 건물 촬영 등이었는데 한옥 건물 촬영보다는 인물 촬영에 주력하여 레슨에 임했습니다.
한옥 스튜디오 - MAY BY JUNE
종로구 서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스튜디오 ‘메이바이준’입니다. 골목이 좁고 복잡하여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22-8, 이제인 스냅 스튜디오)
스튜디오 내부
자연광 스튜디오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큰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광을 주 광원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촬영에 기상 상황이나 시간대가 맞아야 합니다.
HANBOK
한옥 인물 촬영
Model
김 청
A9 + SEL2470GM, SEL70200GM
- 초점 모드 - AF-S
- 초점 영역 - 프렉스블 스팟 Large
- 얼굴/눈 AF 설정 - 켬, 사람
- 무선 플래시 - 켬 or 끔
- M 모드 - 1/100s F2.8 ISO100
#1 실내 한복 인물 촬영
조명 세팅
한옥 실내 인물 촬영은 자연광 촬영과 순간광 촬영 모두 있었습니다. 순간광 촬영은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키 라이트로, 순간광은 필 라이트 효과를 주는 보조광 역할로 사용했습니다.
후보정 가이드
한옥 스튜디오 메인 촬영 존은 좌측 큰 유리창을 통해 풍부한 자연광이 들어왔습니다. 창 전체를 덮고 있는 커튼은 자연광에 디퓨져 역할을 하며 빛을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이 부드러운 빛이 인물 전체에 잘 스며드는 보정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얼굴 전체를 부드러운 명암으로 재구성했고, 컬러는 살구색이 도는 옐로로 루미너시티 토닝을 했습니다.
또한 고명도 부분이 형태감을 잃지 않도록 고명도 부분에만 샤픈을 선택적으로 주었습니다.
모델분의 피부는 기본 보정에서 크게 만지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색감의 편안함
한복의 자수와 커튼의 자수를 매칭 시키면 좋다는 이원석 작가님의 말씀에 프레임에 커튼을 많이 넣었습니다. 그러나 채광이 밝은 창과 안쪽에 앉아 있는 인물의 한복 간의 노출 차는 제어 범위를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후보정에서 부분 명암 작업을 추가했습니다.
문양을 돋보이게
한복의 문양을 잘 살릴 수 있는 촬영을 합니다. 특히 저고리의 자수가 드러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인물과의 조화
한복의 문양과 인물의 조화가 한복 촬영의 포인트입니다. 전반적으로 쉐도우가 없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 노출을 1/3 스탑 올렸습니다.
표정 연기 ... A9
사전에 모델 김청 님의 사진을 검색한 결과 얼굴 표정 연기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표정을 최대한 많이 담아야겠다는 구상을 했고, 평소와 다르게 카메라 선택에 있어 A7R4가 아닌 A9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리얼타임 트레킹 연사로 찍었고 모델분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고 정지 없는 지속적인 연기를 디렉팅 했습니다.
아래 스케치 영상에서 설명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Best Photo(Indoor)
모델 김청 님은 포트레이트 사진에 있어
‘포즈의 정석’을 시연해 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A컷이 쏟아졌는데, 평소보다 많은 촬영 컷에 좋은 사진 또한 많아서 선정에 고충이 따랐습니다.
Sketch Video
BGM – City Of Stars(자체제작)
#2 실외 한복 인물 촬영
촬영 Spot
레슨 전 이원석 작가님과 촬영 스폿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장소가 좁아서 찍을 수 있는 스폿은 쉽게 2~3 곳으로 압축됐습니다. 대체로 레슨 참가자분들의 선택도 대동소이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선택된 스폿은 대문, 격자형 창 앞 쪽마루 그리고 골목길입니다.
"자기 집에 들어오는 것처럼... 과감하게..."
“자기 집에 들어오는 것처럼 과감하고 자신 있게 들어와 주세요~” 모델분에게 디렉팅 합니다.
뒤에서 지켜보던 이원석 작가님이 웃으십니다. 뒤이어 모델분도 따라 웃으시고요.
생각해보니 저도 웃기긴 매한가지인데…
다시 정신을 추스리고 ,
“자 ~ 진지하게 다시 한번 갑니다. 레디~ ~액션!”
Sketch Video
BGM – City Of Stars(자체제작)
골목길
좁은 골목길이 많은 서촌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옥 건축물을 십분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튜디오를 찾는 중에 보아둔 장소가 있긴 했는데 이제 남은 시간은 10분 남짓.
이동하다 보면 촬영도 못하고 마무리할 시간이기에 그냥 스튜디오 바로 앞 골목에서 촬영합니다.
그래서 망원 렌즈
위 이유로 좁은 골목에 어울리는 한옥 건축물을 배경으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선택지는 배경을 없애서 정리하는 것.
실내에서 SEL2470GM 렌즈로 촬영했다면 지금부터는 SEL70200GM 망원 렌즈로 교체합니다.
현장에서는 생각했던 촬영과 다른 상황이 늘 발생합니다. 촬영자는 빠르게 차선을 선택해 대응해야 합니다.
Best Photo(Outdoor)
프레임 앞에 스튜디오 간판이 보이게 인 포커싱으로 촬영했습니다. 간혹 촬영지를 알 수 있는 레터링이 들어간 인물 사진을 찍어두는데 현장감을 추억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Sketch Video
BGM – City Of Stars(자체제작)
Traditional architecture
한옥 건물 촬영
A7S2 + FE28F20
- 초점 모드 - AF-S
- 초점 영역 - 와이드
- 얼굴/눈 AF 설정 - 끔
- 무선 플래시 - 끔
- A 모드 - F5.6 ISO100
architecture
한옥 건축물 촬영은 스튜디오를 찾으며 이동 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서촌에 사진 촬영이 많아 생활권을 침해한다는 기사가 떠올라 조심스럽게 촬영하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레슨 시간에는 인물 촬영에 시간 안배를 다 해서 리뷰에 남길 사진은 특별히 없습니다.
스튜디오 현관 처마 밑에 매달아 둔 장식.
방 안에는 낯익은 모습이 보입니다.
아트사이드갤러리
클래스를 마치고 지하철역으로 향하던 길.
우연히 지나던 갤러리 건물 안쪽으로 조각 빛이 흐르며 유리창 안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마스크 쓴 남성과 뒤편으로 한복 입은 여성의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두 피사체가 서로 등을 돌리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 등이 대립하는 시공간의 분위기가 느껴져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후, 호기심에 입장하여 관람도하고 촬영도 했습니다.
영상 모아보기
epilogue
모델 김청 님의 단아함과 촬영 중 진지함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동안 좋은 모델분들을 촬영해 왔지만 김청 님만큼 촬영 콘셉트를 잘 이해하고 연기를 소화해 주시는 분은 흔치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덕분에 후보정에 사용할 사진이 많아진 것은 함정.
휴일에도 클래스 참가자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두 분 과장님에게도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ecember
Training
정성껏 준비된 클래스에서 부족한 실력을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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