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Photography Training 8월

소니센터 강남과 함께하는

Private Photography Training

소니센터 강남의 사진 PT
8월 “CAFE 편”

핸드픽트 호텔 볼륨카페

클래스 주제

카페를 배경으로한 인물촬영 및 인테리어 촬영

카페 인물촬영

카페 인테리어 촬영

MENTO

이 원 석

PHOTOGRAPHER

공간사진가이자 사진교육자

나무위키

Cafe :

커피, 차 등을 마시는 장소, 위치. 한국어로는 찻집, 프랑스어로 커피를 카페라고 하는데, 이것이 커피를 파는 집으로 굳어졌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카페라고 하면 커피 전반 보다는 에스프레소를 한정하여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날의 카페

커피를 마시는 곳 자체보다는 사교적인 만남이나 개인 시간을 위한 공간에 더 가깝다. 카페들이 많이 생김에 따라, 차 한잔과 더불어 독서를 즐기거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여 카페이서 인터넷을 하는 트렌드가 생겼다. 연인이나 친구끼리 카페에 들어가서 담소를  나누는 경우도 많은 편. 약속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시간 때우기도 좋다.

세미나 장소인 핸드픽트 호텔 전경

이번 세미나 장소는 핸드픽트 호텔 지하 1 층의 Cafe, Casual dining을 서비스하는 BALLROM이라는 공간으로, 한식 레스토랑 naroo와 비교해 양식 레스토랑의 성격. ‘핸드픽트’는 호텔 자체 제작품 및 호텔이 엄선한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YOK AND SHERYO

지하 매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오면 벽면을 가득 매운 Yok and Sheryo의 그리피티(graffiti)가 눈에 들어온다.

이들의 색상 팔레트가 검정, 빨강, 회색, 흰색 및 금색 등으로 강열한 색상을 아이덴티로 하기에 매장 분위기도 하드록(Hard Rock) 아니면 헤비메탈(Heavy Metal)한 분위기인가 생각하고 들어섰지만….

Interior

매장 안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식물을 베이스로 한 그리너리와 보타닉한 공간이었다. 따라서 매장 안 고객도 여성과 함께 온 아이들이 있었고,

그리고 우리들…

세미나 참가자들이 메인 공간을 오가며 셔터음으로 반겨주었다.

BOTANIC

주) 매장 인테리어가 그리너리한 분위기라서 이벤트 리뷰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작업했다.

카페 구석구석에는 각종 식물들이 화분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인류 최소의 건축자재인 벽돌을 주 마감재로 이용하여 시간이 녹아있는 친근함을 택했고, 건물의 뼈대와 속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속재료의 물성을 극대화는 마감 방식이 돋보였다.

Hand & Picked

호텔에서 자체 자제하거나 엄선한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카페 내에 있었다. 객실의 타월, 샤워가운, 양말 등의  에머니티(amenity)에서부터 캔들, 컵, 플라워 등의 제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제품들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PORTRAIT

Model

서 한 빛

카페 인물촬영

실내 카페는 노출 차가 커서 자연광 촬영에 비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 카메라 세팅에서 로우(RAW) 촬영을 선택해 후보정 관용도를 확보했다. A7R4 + SEL85GM

01

먼저 매장 내에 있는 핸드메이드 플라워 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서한빛 님이 알아서 포즈를 척척 잡아준다. 우측 창문으로 풍부한 자연광이 들어오면서 부드러운 인물 사진을 연출해 준다.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고 배경 흐림을 이용해 보려고 했으나 의도한 사진에는 미흡하다.

She is a calm, emotional and feminine person.

시선을 분산시키는 복잡한 배경을 프레임에서 제외시킨 깔끔한 이미지의 포트레이트 사진을 찍어본다.

정갈한 요리를 마주한 것처럼 군더더기 없는 안정된 시선이 마음에 든다. 나는 프로가 좋다!

VIDEO

영상이 주변의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 사진은 순간의 예술.

02

실내 인물 촬영을 마치고 서한빛 님과 카페 외부 계단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그레피티(graffiti)를 배경으로 찍어본다. 이원석 작가님은 얼굴에 빛이 들어오는 위치를 찾아서 모델을 세우라고 한다. 그러나 배경의 강렬한 색상 때문에 인물이 묻히는 경향이 있다.

세미나 마치고 사진을 보정하다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벽화의 제목이 ‘페퍼로니 피자를 먹는 까치 호랑이(Korean Tiger Bad Boi)’라는 작품이다.

비만 안왔다면 계단의 패턴을 이용해서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왔을 텐데 바닥에 물기가 있어서 차마 모델분에게 선뜻 말을 못 꺼냈다.

Reflection Photo

사진에서 반영은 매력적인 장르이다. 실제보다 아름다운 반영의 세계. 건물 외벽 유리에 비친 하늘, 바다나 호수에 비친 모든 것, 비 온 후 길바닥에 남겨진 물 웅덩이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반영 대상이다. 오늘은 카페 유리창에 남겨진 빗물 자국을 더한 반영 사진에 서한빛 님을 담아본다. 

03

다시 실내로 들어와 벽면에 설치된 긴 의자에 앉는다. 강한 조명이 머리 위에서 떨어지며 음영을 심하게 만들었다. 특히 위에서 할로겐 조명이 핀 포인트로 떨어졌는데 너무 심한 콘트라스트를 만들어서 사진 찍기에 부적절하다.

멘토 : 카페 안 촬영에서는 매트한 조명이나 비슷한 색온도의 지속광을 채워서 보완해 주면 인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강한 빛으로 인하여 위치를 다시 바꿨다.  복도를 따라 엘리베이터 앞 위치로 이동한다. 흑경으로 마감된 벽면 위에 흰색 사인이 있는 곳에서 아쉽게도 서한빛 님의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VIDEO

이번 세션의 일부를 촬영한 스케치 영상입니다.

PORTRAIT

Model

김 예 인

카페 인물촬영

실내 촬영. 카페 조명 하에서의 인물촬영은 그림자 부분에 유의하면서 촬영한다. A7R4 + SEL85GM

01

몇 번의 세미나에서 만났던 김예인 님은 이제는 촬영이 친근하다. 가볍게 테이블 앉은 포트레이트로 시작한다. 모델은 같은데 장소에 따라 다른 사람을 찍는 듯하다. 아니 조명이 달라서 그런가?

멘토 : 여기에 지속광이 들어간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겁니다. (준비된 조명을 모델 가까이 옮기면서)

부족한 광량을 지속광으로 채워주셨다.

멘토 :  이제 장소를 옮겨서 찍어보시죠.

중간에 모델 칭찬을 해 줍니다.

“그동안 보았던 어떤 세미나에서 보다도 오늘 피부 컨디션이 가장 좋아 보인다”라고…

모델과의 관계 설정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조심스럽게 칭찬을 했다. 김예인 님이 크게 좋아해 주셨다.

02

가로 사진을 찍어본다. 우측의 광량이 많은 곳은 피하고 그 공간을 여백으로 남기는 구도로 촬영했다.

성공한 모든 여성 뒤에는 많은 양의 커피가 있다.

– 스테파니 파이로 –

멘토 : 커피잔을 들고 영화의 한 장면 보면 이렇게 살짝 만진다던가 하는 거 있잖아요. 커피잔이 있으면 뭐가 좋은가 하면 손 모양을 함께 찍을 수 있어요. 손이 나오게 찍어보세요. 예인 씨 커피잔을 내려놓고 타치를…

나 : 하나 둘 ~찰칵

나 : 조명이 위에서 내려오니 코밑, 턱밑에 쉐도우가 많네요…?

멘토 : 실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에 지속광을 더하면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만 그 자체로 일종의 감성사진이라고 생각하고 찍어야죠.

VIDEO

촬영 시간에 여유를 보이며 촬영을 즐기고 있는 김예인 님.

03

매장의 주 출입구 옆에 있는 커다란 화분을 앞에 두고 촬영을 한다.

역시 사진은 어려운 조명 촬영보다는 자연광 촬영이 제맛이다. 카메라 노출도 일정한 것이 히스토그램이도 아름답다.

유리창에 남겨진 빗망울이 스크린을 담겼는데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날것이 자연스럽다.

Infocus Photo

사진은 구도의 예술이다.

프레임에 무엇을 어떻게 채우는가에 따라 많은 이론적 설명이 있는데. 그중 Over the Shoulder Shot(OTS)이나 Infocus 샷도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이다.

인간은 유아기에 엄마 등에 엎여서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OTS는 친숙한 감성에 뿌리를 둔다.  오늘은 카페 내 식물을 걸쳐찍기하여 감성 한 스푼! 

04

창가로 자리를 옮기니 모델의 피부 톤이 자연스러웠다.

1:1 세미나는 30분의 실습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촬영 간 리뷰해 보면서 스스로 감탄한다.

옆에서 이원석 작가님도 ‘좋네요~”를 연발하면서 촬영 본능에 빠졌다.

VIDEO

열심히 찍다보니 5분 남았다는 안내를 해 주셨다. 더 찍고 싶다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벌써 다음 세미나를 ….

epilogue

아마추어 사진가는 한두 가지의 자신만의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이때 1:1 레슨 세미나는 좋은 답이 될 것이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September

Training

정성껏 준비된 클래스에서 부족한 실력을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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