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옴니버스 세미나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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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or
Omnibus Seminar

소니센터 강남과 함께하는 3색 옴니버스 세미나 

Seminar Topic

세미나 주제

화관 인물 촬영

커튼 인물 촬영

물방울 듀레이션 촬영

Mento

이 원 석

PHOTOGRAPHER

공간사진가이자 사진교육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Intro

모델 임솔아 님과 촬영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있는데 귀에 익은 저스틴 비버의 노래 ‘Love Yourself’가 스튜디오에 흘러나왔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촬영 실습을 하는데 기분이 약간 들뜨서 평소보다 카메라가 가벼웠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사람은 다행감을 느낍니다.

LOVE YOURSELF!

<붙임> 본 포스팅 타이틀 배너 음악은 세미나 현장에서 들었던 Justin Bieber의 ‘Love Yourself’를 펑키하게 리바이벌한 Mario Jose의 곡입니다.

이론 강의

이원석 작가님이 오늘 세미나에서 촬영하게 될 주제와 촬영 포인트 그리고 카메라 세팅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corolla

화관 인물 촬영

Model

서한빛

 A7R4 + SEL85GM

조명 세팅

원 라이팅 순간광 조명입니다.

특징으로는 배경지가 반사율이 높은 옐로 색상으로 배경 색상이 인물에 컬러 캐스팅을 발생시켰습니다.

후보정 가이드

옐로 배경지를 사용한 촬영입니다. 지금까지 옐로 배경지를 사용한 포트레이트 촬영은 없었습니다. 후보정에서 배경지 색상을 여러 가지 넣어봤지만 바꾼 색상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옐로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대신 옐로의 채도를 약간 낮추고, 인물의 채도를 상대적으로 높이는 부분 대비를 선택했습니다.

방향성을 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후 프리셋을 제작하여 일괄적으로  컬러그레이딩 했습니다. 

Before & After

평소 하던 인물 리터칭의 기본 루틴을 사용했습니다.

원 라이팅 조명이라서 암부 또는 얼룩 제거가 필요했습니다. 

주) 이미지의 중간 조절 아이콘을 우측으로 이동하면 보정 전(Before), 좌측으로 이동하면 보정 후(After)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모델은 알고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누가 착한 앤지….♫”

모델은 산타 할아버지가 아는 것처럼. 자신의 외모 중 어디가 예쁜지 다 알고 계십니다. 

서한빛 님은 어디가 예뻐 보이십니까? 서구형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잘 나타나는 측면. 측면 중에서도 왼쪽 방향이 좋아 보입니다.

꽃과 인물의 조화

화관 촬영은 꽃의 방향에 따라서 인물의 느낌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프레임에 인물과 함께 꽃(부케)을 어느 정도로 넣을지 또는 뺄지에 따라 다양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Best Photo

서한빛 님이 선호하는 얼굴 촬영 위치에서 찍었습니다.

역시 모델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어디가 잘 나오는지…..

Sketch Video

curtain

커튼 인물 촬영

Model

임솔아

 A7R4 + SEL85GM

조명 세팅

커튼을 사이에 두고 순간광 조명을 커튼 밖에 설치합니다. 모델과 촬영자는 커튼 안쪽에서 촬영했습니다.

커튼 & 조명

이번 세션에서 이원석 작가님이 의도한 촬영은 커튼의 텍스쳐(패턴)가 인물의 얼굴에 묻어나는 촬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참가자가 얼굴에 커튼의 텍스쳐가 생기면 얼룩처럼 지저분해 보여서 싫어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인물의 피부는 부드럽게 나온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커튼 인물 촬영을 하더라도 광원을 크게, 최소한 모델 전신보다 크고, 광량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광원이었다면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출 보정 UP

하드하고 강한 콘트라스트 조명에서 감성을 담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임솔아 님의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노출을 1/3 스탑 올려서 촬영합니다.

난이도 조절

3색 옴니버스 세미나에 참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세션별 난이도 배합이 있다는 것입니다.

3가지 세션이 모두 쉽거나 어렵지 않고 섞여 있다는  말인데요.

지난 세미나에서 난이도가 어려운 촬영을 들자면 피트니스 보디 프로필 촬영, 아트 프로젝터 촬영, 샹들리에 인 포커싱 촬영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커튼 인물 촬영도 포함시켜야 겠습니다.

Best Photo

평소 웃음이 많은 임솔아 님은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공광 조명 하에서 촬영한 커튼 인물 사진이지만 자연광 느낌이 살짝 들 정도로 잘 촬영된 듯합니다.

Sketch Video

BGM – Without You

Duration

물방울 듀레이션 촬영

 A7R4 + SEL2470GM

촬영 현장

물방울 듀레이션 촬영은 최대한 빛이 없어야 하기에 별도의 암실에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는 메모리 카드만 넣고 촬영하였습니다. 모든 촬영 설정은 사전에 세팅돼 있었습니다.

암실에 설치된 장비
출처) 프로포토 홈페이지, From Ali Alriffai
출처) 프로포토 홈페이지, From Ali Alriffai

듀레이션 촬영?

좌측 조명 제조사 프로포토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사진들은 조명의 듀레이션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서 듀레이션이란 말 그대로 빛이 지속하는 시간. 그 순간이 짧을수록 짧은 노출로 인해 피사체가 정지되어 선명하게 보입니다.

듀레이션 촬영의 장점은 빛의 지속시간이 짧아서 고속 셔터(ex 1/8000s) 보다 더 빠른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명이 1/12800s의 듀레이션으로 발광할 수 있으면 카메라의 고속 셔터를 능가하는 선명한 사진이 나옵니다. 또 적은 발광량으로, 느린 셔터스피드로도 피사체를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단점은, 빠른 듀레이션은 최저 발광량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광량이 약합니다. 큰 피사체에는 광원이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기본 광량이 높은 조명이 광량을 낮춰 듀레이션 타임을 짧게 해도 광량이 남아있게 됩니다.

여기서 핵심, 기본 광량이 높은 조명은 고가의 조명입니다.

처음 듀레이션을 공부할 때 헷갈렸던 부분은 광량이 세지면 듀레이션 타임이 길고, 광량이 줄어들면 듀레이션 타임이 짧다는 원리. 즉 듀레이션 타임은 광량이 약할 때 더 짧아진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잘 이해가 안 되면 일단 주입식 암기도 해법입니다.

WATER DROP KIT

세미나에 사용된 물방울 컨트롤 장비. 물방울과 플래시의 발광을 정확하게 제어합니다.

제조사 MIOPS 홈페이지 : 

장비 설정

스마트폰 앱이 있어 편리한 원격 제어를 지원합니다. 스마트 폰에서 직접 원격으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연결
조명 연결

Drop Art

epilogue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입니다. 올해 마지막 3색 옴니버스 세미나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매번 세미나에 참석할 때 방역에 주의를 기울였지만, 새해에는 마음 놓고 서로 웃는 모습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세미나와 관련한 모든 분에게 새해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anuary

The Seminar

개인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촬영 주제로 특별한 사진여행을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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